시원한 냉국 소개해드릴께요.
마침 오늘부터 시원한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 날이 후덥지근 할때 자주 해드세요~~
그래도 너무 찬 음식만 드시지 마시구요~ 종종 이렇게 새콤달콤 시원한 맛으로 입맛 찾으시고, 무엇보다도 만들기도 쉬우니 자주 만들어 드세요.
간단하면서도 저렴한 가지로 뚝딱 국 한그릇 만들어 보세요. 저희 신랑은 가지냉국 두 대접에
밥까지 말아 먹었네요. 얼음을 띄우니까 참기름을 조금 떨어뜨리니 허옇게 좀 엉기네요. 맛은 좋으나 미관상 미각이 떨어질 수 있으니 이 부분은 생략하시거나 입맛에 맞게 조절하세요.
재료도 넘 착해서 자주자주 해서 먹어야겠네요.
고춧가루를 풀어도 좋으나 좀 지저분해질 수 있으니 조금만 넣어주시구요~
저는 청양고추가 준비되면 잘게 썰어서 고춧가루 생략하고 칼칼한 맛을 내주었어요.
얼음을 띄우려면 간을 좀 세게 하시는 편이 좋구요~ 저희집 아저씨는 새콤한 걸 별로 안 좋아해서 식초를 좀 덜 넣었어요. 설탕, 식초는 나중에 입맛에 맞게 가감하시면 좋아요.
준비물(4인 기준) : 가지 4개, 청양고추(청, 홍 각각 1개씩), 다진마늘 1큰술, 다진 마늘 1작은술,
소금 1/2큰술, 진간장 1큰술, 통깨 1작은술, 식초 1/2큰술
국물 : 생수 4컵, 국간장 2큰술, 설탕 2/3큰술, 식초 1큰술(or 2큰술)
만드는 방법
1. 가지를 먹기 좋게 길게 잘라서 4등분 또는 6등분해주세요.
(국에 넣어서 떠 먹을 거라 5cm 정도로 잘랐어요)
2. 냄비에 물을 담고 찜기 올려서 뚜껑 닫고 10분 정도 찐 다음에 뚜껑을 열고 식혀주세요.
(용기에 담고 물기를 살짝 뿔려준 다음에 뚜껑을 덮도 전자레인지에 3-4분 정도 살짝 돌려주어도 좋아요)
3. 청, 홍고추는 씨를 빼고 잘게 다녀주시고, 파도 잘게 썬 다음에, 마늘, 소금, 진간장 넣고 잘 무쳐주세요.
4. 냉국 국물을 만들어 주세요.
5. 가지무침과 국물을 적당히 잘 섞어서 얼음 한 띄워서 내가시면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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